가마타기 놀이


   가마는 옛날 탈것의 한 가지로 작은 집 같이 만들어 그 안에 사람이 들어앉도록 하였으며, 밑에 붙은 가마채를 손으로 들거나 끈으로 메고 운반하였다. 고구려 고분 벽화나 신라 기와에 새겨진 그림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도 전통 혼례 때 남자는 말을 타고 여자는 가마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 가마타기 놀이는 열 살 안팎의 소년ㆍ소녀들이 이런 가마타는 모습을 본 떠 즐겼던 놀이라고 한다.

  가마타기 놀이가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강강술래의 부수 놀이로 행해지기도 하였고, 우리나라 어느 고장에서나 가마타기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흥을 돋우는 놀이로 실구대소리 노래에 맞춰 즐기는 손가마 놀이도 있다.
 


1.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가마꾼과 탈 사람을 정한다.
2. 가마꾼이 되면 아래 그림처럼 손을 엮어 가마를 만들고 가위 바위 보로 정해진 사람이 가마를 먼저 탄다.
3. 위에 탄 사람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가마를 만든 사람의 어깨를 양손으로 잡는다.
4. 가마꾼과 탈 사람을 번갈아 가며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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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 만든 모양>
 


1. 놀이를 통하여 협동 단결심과 지구력을 기른다.
2. 규칙과 질서를 지켜 명랑하게 놀이하는 태도를 기른다.
 


 1. 땅에 떨어지면 위험이 따르니까 안전하게 놀이를 하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