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뼉치기
사람이 공동생활을 할 때부터 물체를 서로 부딪혀 소리를 내거나
손바닥을 두드리며 흥을 돋구기도 했는데, 그러한 연유에서 손뼉치기 놀이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혼자 손뼉을 치다가 발전하여 두 사람 혹은 여럿이 호흡을 맞춰 손뼉을 치며 즐겼으며 고려 시대부터 널리 전해졌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손뼉치기 놀이는 준비물이 필요 없고 어느 장소 어느 때에든지 친한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많이 행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오늘날에도 많은 여자아이들이 손뼉치기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하루 100번 이상 손뼉을 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기록된 의학서적도
있는 것을 보면 건강에도 좋은 놀이라 여겨진다.
1. 두 명의 아이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여러 가지 몸짓을 하며
손뼉을 친다.(마주치기, 엇갈려 치기, 얼굴 찍기 등)
2. 느리게 하다가 점점 빨리 한다. 이 때, 틀린 아이는 간단한 벌을 받거나 심부름을
한다.
3. 2박자나 4박자의 노래로 가사를 바꾸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르며 놀이를 한다.
1. 리듬감과 박자감을 심어 준다.
2. 협동심과 규칙을 지키는 준법정신을 몸에 익힌다.
3. 신체의 접촉을 통해 우정과 믿음을 키워 준다.
1. 손뼉치는 순서에 따라 노래 박자는 물론 두 사람의 동작이 잘 맞아야 한다.
2. 손의 청결에도 항상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