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성교육(9)

     

 몸의 청결

   

1. 스스로 목욕하기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몸이 성장한다는 것은 세포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새 세포가 많이 늘어나면서 낡은 세포는 땀, 먼지와 섞여 때가 됩니다. 때를 잘 씻어 내주어야 피부는 기분 좋게 숨을 쉬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녀들의 몸을 씻어 주었지만 이제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을 지도해 주십시오.

 

2. 자녀에게 이렇게 설명하세요.

▶  목욕하는 절차를 알아봅시다.

  ① 목욕하기 전에 용변을 보고 싶으면 화장실에 가도록 합니다. 특히 대변이나 소변을 보고 나서 앞쪽에서 뒤로 닦도록 합니다.
  ② 옷을 벗어 잘 개어 옷장에 넣게 합니다.
  ③ 발과 손, 무릎, 항문 및 온몸을 비누로 문지른 후 물을 끼얹고서 씻은 후 욕탕으로 들어간다. 머리도 감고 들어가야 한단다. 머리에 묻은 먼지가 욕탕물을 더럽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④ 몸을 충분히 데운 후 욕탕에서 나와 몸을 씻어야 합니다.
      처음은 어디서부터 씻어야 할지 몰라 여기 저기 때를 밀다가 그냥 나올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한번 씻어보게 합니다.

    ▣ 손과 팔 ⇒ 팔, 다리 ⇒ 항문, 사타구니 ⇒ 앞몸통 ⇒ 목 ⇒ 얼굴 ⇒ 등 ⇒ 머리감기 ⇒ 샤워 ⇒ 몸을 잘 닦고 속옷을 입습니다.